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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료 상 식

산   노   래

매   듭   법

백 두 대 간

H O M E


산행예절

등산예절

산중도덕

걷기

암벽등반

빙벽등반


1. 등산이란 ?


단순히 산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한계에 도전해 나가면서 미지의 곳, 높은 산으로 끊임없이 향해가는 산악운동이며 등산을 위한 등산, 등산이 주는 기쁨 외에는 아무런 목적이 없는, 산에 오르는 그 자체에 목적을 두는, 어떠한 의도를 갖지 않는 육체적, 정신적 sports이다. 하이커나 일반 유산객과의 구별을 위해서라도 올바른 자세로 山을 대해야 한다.

2. 등산(산행)의 분류

1 워킹-암벽

2 클라이밍= 암벽과 빙벽

3 암벽=인공등반과 자유등반(프리 클라이밍)과 스포츠 클라이밍(인공암벽등반)

4 빙벽등반과 설벽 등반

 

. 워킹(working)

1. 워킹이란 ?


통상적으로 산행이라고도 하며 배낭을 메고 산길을 걸으며 야영을 하는 등의 행위를 말한다. 워킹은 말 그대로 산행의 대부분 시간을 산길을 걷는데 소요되며 모든 산행에 있어 그 기초가 된다. 왜냐하면 어떤 산행(암벽, 빙벽 등)이러하더라도 걷는 행위는 반드시 포함되기 때문이다, 고도의 등반기술을 요하는 기술등반이라도 그 등반 대상지까지 걸어서 가야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2. 산행예절


산에서의 예절은 일반사회에서의 예절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다.
산을 바라보는 눈이 있다면 더 말할 나위 없이 좋다.
산은 우리들을 초대한다. 그러나 내쫓기도 한다. 때로는 죽음의 길로 이끌기도 한다.
결국 이 이야기는 산을 대하는 우리들의 마음 가짐을 말한다.

1) 차에서

기차, 버스 속에서 취기를 풍기며 노래를 부른다던가 소리를 지르며 이야기하는 따위는 볼상 사납다. 노래는 남이 원할 때, 아니면 조용히 혼자 부르는 것이다. 또 차를 탈 때 ,순번을 문란케 하며 자리를 차지하려고 창문으로 배낭을 밀어 넣는 일도 삼가해야 한다.

2) 등산, 하산할 때

조용한 길을 조용히, 자연 속을 혼자 걷는 것이다.

(1) 라디오를 정도이상 트실 분은 이어폰사용

(2) 호젓한 산길에서 사람을 만났을 때, 그냥 스쳐 보내기에는 어쩐지 쑥스럽고 때로는, 이상하게 마음이 쓰인다. 인사를 나누자. 「수고하십니다」「조심해 가십시요」이 한마디의 인사는 피로를 풀어줄 뿐 아니라, 안전감까지도 안겨준다.

(3) 오르는 분에게 내려가는 분이 길을 양보하고, 연상의 분에게 길을 양보하는 것도 에티켓이다.

3) 식사할 때

(1) 산속의 옹달샘은 사막을 걷던 사람의 오아시스이다. 한 컵의 물이 귀한 때가 있다. 다음 사람을 위해서 그 주위까지 깨끗하게 해 놓아야 한다.

(2) 산속 계곡의 물은 상류가 하류에서 그대로 식사에 쓰입니다. 비누물을 푼다거나 쌀의 뜨물, 기름기, 채소 따위를 떠내려 보내서는 안된다. 필요한 때는 떠서, 직접 떠내려가지 않도록 개울가 흙 위에 버린다.

(3) 식사 후 또는 캠프 후에는 모든 쓰레기를 비닐 봉지 등에 넣어서 가지고 하산하여 산입구 지정된 장소에 버리면 된다.

4) 자연 그대로를

(1) 생나무를 꺾어 밥을 짖는 일은 삼가 해야 한다.

(2) 벼랑이나 바위에 새겨진, 어느 학교 어느 직장 그리고 아무개, 몇월 몇일 따위는 참말로 보기 싫다. 자기 자신에게는 어떤 기념이 될런지 알 수 없지만 대중을 위해서는 삼가해야 하고, 자연 그대로를 아낄 줄 알아야 한다.

(3) 더욱이 꽃을 꺾어 배낭에 꽂은 것이라든가, 심하면 나무 뿌리채 뽑아 짊어진 모습은 산악인으서의 자세는 아니다.

5) 당신의 생명처럼

산에 있는 시설을 파괴하는 행위는 누구의 생명을, 다름 아닌 자기의 다정한 친구의, 형제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이다.

6) 산에서의 과음

이것은 자살을 초래하는 일입니다.

 


3. 등산예절


1) 등산인의 품위

등산인은 등반기술만으로 자격이 갖추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보다 등산인 다운 품위를 갖추어야 하는데 「겸허·협조·희생·양보·복종」의 미덕을 지녀야 하며 여기서 등산인의 품위가 풍겨지는 것이다. 우리는 등반의 곡예사가 아니며, 수도자와 같이 품위의 함양에 노력해야 한다.

2) 자연풍치의 애호

등산인은 산의 자연풍치의 유지에 항상 마음을 써야 한다. 휘어잡는 나뭇가지 하나에 손상을 입힐세라 조심하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그런데, 취사를 위해 마구 나무를 도끼로 찍어내는 패나 유리병을 깨뜨리고 휴지를 버리고도 뒤처리를 하지 않는 패는 마땅히 배격되어야 한다. 우리는 자연풍치가 산의 생명이요 자랑임을 깨닫고, 식목일에 자진 식목에 나선다든지, 나무를 마구 자르는 패를 타이르는데 까지 나아가야 할 것이다.

3) 고적에의 이해

등산도중 우리는 흔히 유서있는 고적을 보게 된다. 우선 먼저 그 고적의 유래를 알고, 그것을 경건히 대할 줄 알아야 한다. 이 고적들은 등산도중에서 산의 견문을 넓히는 뜻에서 가치를 가지는 것인데, 발로 쳐보고, 흔들고 하는 행동은 등산인이 취할 태도가 아니다. 일제 때에 북한산 비봉의 신라 때의 비석(진흥왕순수비)을 발길로 차서 쪽이 떨어진 사건이 있어서 문제가 되었는데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있어서는 아니 된다.

4) 사찰에서의 예의

근자 사찰에 따라서는 등산인의 왕래를 꺼려하고 있다. 이것은 불상에 대한 참배는 고사하고 소란을 피우고, 사찰의 경내를 더럽히는 등 그릇된 행동을 하는 사람들로 인해서 그렇게 된 것이므로 등산인이 크게 반성할 점이라고 하겠다. 우리는 사찰을 찾아 취사용 물을 얻을때라도 수도 방해가 안되도록 또는 그 경내의 정결을 더럽히지 않도록 정숙과 조심을 보여야 한다. 이러한 예의가 없다면 그런자는 진정한 등산인이 아닐 것이다.

5) 이성간의 에티켓

남녀가 같이 등산할 때 일수록 서로가 지켜야 할 에티켓을 잊어서는 아니된다. 눈살을 찌프릴 언행은 스스로를 교양없는 계층으로 모독하는 행동이라고 보아, 부디 삼가해 주기 바란다. 특히 다른 팀의 이성을 희롱한다던가 부질없는 행동으로 시비를 벌이는 일 등이 있어서는 더욱 안되겠다.

 


4. 산중도덕


1) 산중에서 만나는 등산인은 누구나 서로 인사를 나누자.

2) 좁은 산길에서 마주치면 오르는 사람에게 길을 양보하자.

3) 사찰에 들어서면 경건한 마음으로 본전에 배려하자.

4) 사찰 경내에서는 함부로 음주나 방성을 삼가하자.

5) 군사시설 근방에는 접근하거나 사진 촬영을 하지 않는다.

6) 수목을 함부로 꺾지 말고 자연 풍치를 보호하자.

7) 우물이나 샘 근처는 깨끗이 하여 서로의 위생관념을 높이자.

8) 취사 도는 식사한 장소의 오물을 흙 속에 묻어 청결하게 하자.

9) 공공시설이나 기물등은 손괴하는 일이 없도록 애호하자.

10) 산불이 일어나지 않도록 담배 불등 화기에 조심하자.

 


 5. 걷기


등산의 가장 기본은 걷기 이다. 무엇보다 처음 등산에 뜻을 두는 사람은 우선 익숙하게 걷는 방법부터 익혀야 점차 전문등산분야(암, 빙벽등반)에 까지 접근할 수 있는 만큼 걷는 법을 익힌다는 것은 등산의 기초과정을 배우는 것이다.

흔히들 말하는 전문적인 등반이라는 것도 사실은 이 걷기 운동의 연장이며, 록클라이밍(Rock Climbing: 암벽등반) 이라는 등반기술도 암벽 위에서의 걷 기이고 아이스 클라이밍(Ice Climbing: 빙벽등반)도 알고 보면 빙면이나 빙벽위에서의 걷기라고 할 수 있다. 산에서의 걷기는 평지에서 시작하여 점차 표고를 높여가고, 또 다시 내려와야 하는 반복운동이다. 일상생활에서는 보통 평지를 걷는 일(수평이동)만을 하지만 적어도 등산에서는 좀 더 경사지고 험난한 곳을 수직이동하게 되는 것이므로 기초요령과 적절한 훈련, 과학적인 지식을 알아두어야 익숙하게 걷는 즐거움을 얻게 되는 것이다.

1) 산에서 걷기의 어려움

산에서 걷기와 평지에서 걷는 것의 차이는 우선 그 운동량에서 큰 차이가 있다. 우리가 평지에서 시속 6㎞로 걸을 때 심장의 박동수는 1분에 100번(평시 성인 평균 맥박수는 분당 70전후, 호흡수는 16∼20회)이며 이때 신체에서 요구되는 산소섭취량은 안정시의 4배까지 된다. 한편 휴식시의 운동량 및 산소요구량을 1이라고 했을 때 산에서 경사를 오를때는(9㎏ 정도의 배낭을 메고) 8.8배 정도의 산소량을 요구할 정도로 아주 힘이 들며, 경사를 내려올 때도 휴식시의 5.7배 정도를 소모하게 된다. 이와같이 평지에서의 빠른 걸음걸이와 비교해 볼 때 내려오는 운동도 그리 쉽지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만치 산에서의 걷기란 오를 때나 내려올 때나 모두가 어려운 운동인 것이다.

2) 올바른 보행법

등산을 처음 시작하면 경사를 오를 때 누구나 숨이 차고, 다리에 근육통이 오기도 한다. 그러나 속담에 첫술에 배부를리 없다고 하였듯이 걷기에 숙련되기까지는 인내심을 가지고 단계적으로 훈련을 쌓아야 한다.

(1) 가까운 거리부터 시작하여 먼 거리까지 늘린다.
모든 운동에는 부하원리가 이용된다. 즉, 힘과 지구력을 향상시키려면 우리 몸에 저항을 증가시키면 된다. 쉬운 데서부터 시작하여 운동량과 속도를 점차 늘려 나감으로서 신체의 적응능력을 서서히 향상시키는 것이다.

우리의 육체는 자주 연습을 하면 좋은 컨디션하에서 훌륭히 작동할 수 있다. 근육의 힘이란 훈련의 반복을 통해서 강화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등산 첫날은 심장과 폐, 그리고 근육에 무리를 주게 되지만 차차 이런 상태가 적응되면 힘찬 걷기 운동도 즐겁게 느껴지게 된다.

(2) 밸런스(Balance)와 리듬이 필요하다.
처음 등산을 시작하는 초보자일 경우 30분 걷고 5분간 휴식함이 바람직하다. 처음 등산을 시작하는 사람은 급한 마음에 빨리 가려고 보폭을 넓게 벌려 걷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무리하게 보폭을 넓히면 상하운동이 심해져서 쉬 피로해지기 쉽다. 보폭은 성인의 경우 보통 75㎝, 분당 114보 정도가 적당하다. 걸을 때는 밸런스(Balance: 평형)를 유지하며 일정한 리듬(Rhythm: 율동)이 있는 동작을 해야 한다.

(3) 보행의 기본 자세
양 어깨의 힘을 빼고 편한 자세로 상체를 앞으로 조금 굽히며, 무릎은 조금만 올리면서 한 발짝을 내 딛는다. 내딛는 발바닥에 몸의 중심을 옮기며 땅을 밟는다. 땅을 밟을 때는 발끝이나 발뒤꿈치를 쓰지 말고 발바닥 전체로 안정감 있게 디뎌야 한다. 손의 위치는 산의 경사를 걸을 때는 손을 크게 흔드는 대신 양 어깨를 좌, 우로 보폭에 맞추어 리듬 있게 움직여야 한다. 양 손에는 아무 것도 들지 말고 들것이 있다면 반드시 배낭에 넣고 가야 한다. 호흡은 자연스럽게 발걸음에 맞추어야 하며,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것은 꼭 같은 간격으로 한다. 숨이 가쁘다고 해서 계속해서 심호흡을 하면 과량의 산소섭취로 인해 현기증을 일으킨다. 일정한 속도를 유지해야 쉬 피로를 느끼지 않는다.

처음부터 온 힘을 다해 허둥지둥 걷는다면 쉽게 지쳐버릴 뿐 아니라 한번 피로해진 후에는 아무리 휴식을 취해도 별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산행시 힘의 배분은 전체력을 10으로 보았을 때 등산시 3, 하산에 3을 소모하고 남아있는 4는 예비력으로 간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보행속도와 휴식

처음에는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천천히 걷는 것이 좋다. 차차 속력을 내어 페이스(Pace)를 유지하게 되면 즐겁고 상쾌한 등반이 되는 것이다. 주위의 풍치를 관망하며 적당한 페이스로 걸을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심장의 펌프작용이 빨라지며 피가 힘차게 돌고, 근육이 힘차게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이다.

훌륭한 보행자가 되기 위해선 어느 정도까지의 고통은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필요할 때 충분히 쉬면서 간다면 초심자라도 아무런 피로 감 없이 갈 수 있다. 훈련이 잘된 강인한 등반자라도 휴식은 필요한 것이다. 시간마다 몇 번 쉬고, 얼마나 쉬는가 하는 등의 공식은 정해질 수도 있으나 이런 것들은 규정된 체력과 일정한 짐을 지고 규정된 거리를 걸을 때 통용될 수 있는 것에 불과하다. 분명한 것은 필요없이 많이 쉬는 것은 시간 낭비라는 것이다. 너무 오래 휴식을 하면, 근육이 굳어지므로 다시 걷기가 힘든 점도 고려해야 한다. 산행 일정이 짜여 있을 땐 쉴 수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쉬고 싶을 때 쉬어도 무방하다. 심한 경사를 오를 때는 서서 쉬는 것이 좋다. 나무나 언덕등에 기대어 서서 짐의 하중이 어깨에서 벗어나도록 하고 심호흡을 하여 숨을 들이마시고, 구두끈, 배낭등을 고쳐 매도록 한다. 또한 중요한 것은 쉴 때의 정신적 자세이다. 가까운 거리에 정상이 있다던가, 목적지가 있다. 해도 휴식을 할 때는 휴식을 한 후 침착하게 한걸음 한걸음 옮겨야 한다.

4) 하산요령

하산은 등산만큼이나 힘든 것이다. 걷기가 쉽다고 해서 함부로 달리듯이 내려오면 안된다. 체중과 배낭의 하중 때문에 무릎 관절이나 발목에 갑작스럽게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에 무릎통증이 생기고 물집등의 원인이 된다. 뿐만 아니라 척추에 충격이 가해지고, 오랜 동안 하산한 다음에는 두통이 일기도 한다.

하산시는 경사가 급할수록 걷기의 속도를 늦추어야 한다. 하산시는 먼저 여분의 양말을 신고 등산화는 끈을 꼭 매어 발이 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산시의 보폭은 등산시보다는 안정감이 있어야 한다. 발을 될 수 있으면 가볍게 땅에 접지시키고 무릎을 굽혀 충격을 흡수하도록 한다. 특히 너덜지대(잔 자갈이나 돌더미가 많은 곳)를 내려 갈 때는 더욱 조심하여 관절에 충격을 줄이고 발목을 삐지 않도록 한다. 등산중 보다 하산길 사고가 많은 것이 지금까지의 실례이다.

빠른 속도로 하산할 경우 곧잘 길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하산시의 휴식은 등산시와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5) 보행중의 물과 간식

등산은 많은 칼로리(성인 남자의 경우 1일 2,700 칼로리이나 등산시 6,000 칼로리를 요함)를 요구하는 운동이므로 영양가 높은 행동식을 항시 준비하여 가지고 다니다가 아무 데서고 먹음으로써 소모된 칼로리를 보충해야 한다. 행동식은 즉시 조리없이 먹을 수 있어야 하며 건빵, 비스켓, 치즈, 쵸컬릿, 사탕, 건포도, 곶감등의 간식이 적당하다. 간식은 피로회복을 빨리 도와 줄 수 있고 소화 흡수력이 좋으며 영양가가 높은 음식이면 된다. 등산 중 목이 마를 때는 약간 적다고 생각될 정도로 물을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갈증이 난다고 해서 마냥 물을 마시면 위속의 소화액을 묽게 하여 소화기능에 문제가 생기며 식욕도 감퇴된다. 산에서 계속 걸으면 땀, 호흡등을 통하여 체내의 수분을 다량 상실하게 된다. 서울 근교 산에서는 많은 우물이 있으나 오염된 곳도 있으니 출발 전에 집에서 수통에 물을 준비하여 떠나는 것이 좋다.

 


6.암벽등반


1)암벽등반이란

암벽 표면에 나 있는 틈새나 돌기 등을 손으로 잡고 발로 디디며 오르는 것

  2) 암벽등반의 일반론1

오른다는 것은 추락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암벽등반' 이란 말에는 '위험하다'라는 인식이 따라다닌다. 그 이유는 높은 곳에서 추락할 경우 안전에 대한 확실한 보장이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수백미터의 암벽을 아무런 장비도 착용하지 않고 혼자 오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이런 등반은 현대등반에서 매우 무모한 행위로 인식되고 있다.

암벽은 일반적으로 둘 이상이 짝을 이루어 등반한다. 한 사람이 등반할 때에 다른 사람은 자일과 확보물을 이용하여 등반자의 추락거리를 최소화하여 안전을 확보한다. 따라서 암벽등반이 그리 위험하거나 무모한 짓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3)암벽등반의 일반론2

영화의 한 장면 같이 갈고리가 달린 로프를 던져 벽을 오르는 방식의 등반은 현대등반에서 하지 않는다.

현대 암벽등반은 모두 손과 발을 직접 사용하여 등반하며 장비를 직접 이용하지 않는다. 다만 장비는 등반 도중 추락할 때를 대비한 보조 장비로 사용될 뿐이다.

  • 자유등반(free climbing) :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맨몸으로 오르는 것
  • 인공등반(artificial climbing) : 장비를 착용하고 오르는 것 (현대등반의 일반적 형태)

암벽을 오르는 등반가가 자유롭게 암벽을 오를 수 있는 것은 자일, 비너, 안전벨트 등 몇가지 안정장비가 있기 때문이다.

   4)기본원칙

암벽등반의 기본은 수직에 가까운 바위에서 어떻게 스탠스와 홀드를 잘 이용해 몸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올라가느냐 하는 것이다. 즉 몸의 발란스를 잘 유지하면서 3점지지에 따라 리듬을 갖고 올라가는 것이 암벽등반이다.
암벽등반은 평지에서 걷는 것이 아니라 수직에 가까운 바위사면을 올라 가는 것이다. 그래서 손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이긴 하나, 암벽등반도 등산의 기본인 걷는 것과 마찬가지로 발로 올라가야 한다.
암벽등반에서는 육체적인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또한 정신적(심리적)인 안정도 필요하다. 암벽은 오를 때는 자신감을 가지고 침착하고도 신중하게 올라야 한다. 높은 수직암벽에서 고도 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자신감도 읽어버리고 허둥댄다면 오르기는커녕 추락해 버린다.
그러므로 암벽등반을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육체적인 힘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안정과 자신감 등을 기르고 잘 연마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언제 어떤 암벽을 오르게 되더라도 자신 있게 오를 수 있다.

유연성

암벽 등반의 모든 기술을 구사하는데는 유연성이 좋아한다. 예를 들어 하체 유연성이 떨어져 높이 있는 스탠스에 발을 올려 딛지 못하거나 벌려 딛지 못한다면 그만큼 팔에 의지하게 되어 팔의 피로를 가중시킨다.
모든 암벽 등반은 허리의 유연성을 많이 요구하며 허리와 다리, 어깨의 유연성이 좋으면 스탠스와 홀드를 훨씬 폭넓게 사용할 수 있어 팔의 힘도 절약할 수 있다.

균형유지(Valance)

암벽 등반시 균형 유지는 대단한 역할을 한다. 균형 유지는 지지점의 어느 쪽으로 체중을 싣는 가에 달려 있다. 체중을 발이나 팔로 적절하게 분산시키거나 한쪽으로 유지하는 요령이 체득되어야 등반이 수월해진다. 예를 들어 오른발로 가야 할 체중이 왼발로 가 있다면 균형이 흐트러지며 팔의 힘이 그 만큼 더 들어갈 것이다.
균형유지에 둔감하거나 이를 무시한다면 기술 적용에도 부담이 많다. 따라서 같은 정도의 기술을 가진 등반자들끼리도 균형 유지를 잘하는 등반자는 등반을 훨씬 수월하게 하는 반면 좋은 기술과 힘을 가지고 있는 등반자일지라도 균형 감각이 떨어진다면 그 만큼 등반이 어려워진다. 따라서 균형 유지는 기술 등반을 할 때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3점지지

사람이 암벽을 오르는데 사용할 수 있는 지점은 손과 발을 합해서 4개의 지점이다. 이 중 3지점으로 지탱하고 1지점인 손이나 발을 움직여서 다음 호울드에 서기 위한 동작을 한다.
이때 3지점은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한다. 1지점이 호울드를 잡았으면 그 상태는 다시 4지점이 된 상태다. 그래서 암벽등반에서는 3지점에서 4지점 다시 3지점 4지점순으로 등반이 진행된다

 


7.빙벽등반


1)빙벽등반이란

등산장비를 이용하여 빙벽을 올라가는 겨울 레저 스포츠이다. 빙벽등반의 유래는 겨울철 산행의 일부였던 것이 하나의 독립된 레저 스포츠가 된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1975년 무렵 도입되어 1980년대 후반 겨울철 등산장비가 개발·보급되며 대중화되기 시작하였다.

빙벽등반은 암벽등반과 원리는 비슷하지만 바위와 얼음이라는 차이 때문에 더 많은 주의와 기술이 요구된다. 특히 슬라이딩이나 추락 연습 등 기초훈련을 튼튼히 하고 바른 등반 자세를 익혀야 한다. 또 장비의 이용과 등반의 기술에 능하고 빙벽의 질과 경사 정도를 잘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빙벽은 보통 4급으로 나뉘는데 1급은 초급빙벽으로 초보자들에게 좋은 장소이고, 2급은 중급빙벽으로 경사가 70∼80도이며, 3급은 중상급빙벽으로 수직에 가까운 빙벽을 말한다.

빙벽등반을 하기 위해서는 피켈, 빙벽화, 빙벽용 아이젠, 헬멧, 장갑, 안전띠, 밧줄, 하켄 등이 필요하다. 복장은 활동하기 좋고 보온이 잘되는 모직이나 스테이플 파이브로 된 옷 위에 방수와 통기성이 좋은 파카와 바지를 입어야 한다.

반드시 얼음이 완전히 얼은 뒤에 빙벽등반을 해야 하며,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빙벽에 몰리게 될 경우 날카로운 고드름이 떨어지는 낙빙 사고의 위험이 크고 앞 사람의 아이젠에 상처를 입을 수도 있으므로 질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2)빙벽장비

피켈 및 손목걸이   

빙설 위에서 등강(登降)의 지점, 활락방지(滑落防止), 확보지점, 발판만들기 등에 사용한다. 19세기의 유럽 알프스의 등산 황금시대에 발달하였는데, 형태도 처음에는 간단한 것이었으나 점차 예리한 픽(pick)과 빙설 조각을 떠올리는 브레이드, 목제 샤프트 및 쇠로 된 물미 등으로 이루어진 세련된 모양으로 되었다. 더욱이 제2차 세계대전 후, 프랑스에서 머리부분에 구멍을 뚫은 것이 고안되어 보급되었다.

머리부분의 쇠는 니켈크롬강(鋼)·탄소강(鋼) 등이 쓰여지고, 샤프트는 타원형의 단면을 가지며, 애슈재(材)가 많으나 대나무 합판(合板) 등도 쓰여지고 있다. 크기는 보통 머리부분은 27∼30cm, 길이 85∼90cm, 중량은 약 1kg이고, 등반용으로서는 여러 가지 변형이 있다. 피켈은 대표적인 등산용구로 등산가의 혼(魂)이라 하여 소중히 다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피켈의 사용은 활락정지(滑落停止)의 방법이나 확보기술 등 엄격한 훈련이 필요하며, 여름철의 눈이 있는 계곡 등에서 복부를 찔려 부상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휴대할 때에는 커버를 씌워서 남에게 지장을 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피켈 손목걸이

피켈에는 손목걸이가 있음으로 해서 팔 힘의 소모를 줄일 수 있고, 피켈을 떨어트리는 손실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손목걸이는 확보용으로 이용된다. 즉 완경사용 피켈의 손목걸이는 자신의 안전벨트에 연결하여 눈 속으로 박아 넣게된다. 급경사용 피켈의 손목걸이는 손목을 쉽게 조이고 풀 수 있게 되어 있어야만 확보물( 스크류 )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이점은 수직빙벽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나 등반 방식에 있어서 손목걸이의 사용여부는 등반경기에서 만은 매우 민감한 부분인데, 그 사용은 진정한 자유등반이라 할 수 없다.
하지만 자유등반의 의미는 빙벽을 포함한 전체적인 동계등반에서 중요한 점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 여부에 대해서 고심할 필요는 없다.

 



   
아이스 하켄 


등산용구의 하나로 암벽·빙벽을 등반할 때 바위나 얼음에 박아서 확보의 지점이나 등반 보조용에 쓰이는 큰 쇠못.

프랑스어로는 피통(piton)이라고 한다. 암벽에 쓰이는 록하켄은 처음에는 둥글게 흰 쇠막대기를 사용했으나 다음에는 용접한 링이 붙은 것을 사용하였다. 나중에 마우엘 하켄이 등장하였다.

바위의 갈라진 모양에 따라 세로형(型)·가로형 또는 양용형 등이 있는 빙벽용의 아이스하켄은 벨첸바흐와 프리츠리겔레가 최초로 사용하였고, 그후 융게르의 개량형이나 관상(管狀)으로 된 것도 선을 보였다. 등반기술은 하켄의 활용으로 비약적으로 진보하였고, 현재는 해머,·캐러비너와 함께 등반용 3대 도구의 하나로 사용된다.

일명 스크류라고도 한다.
 

 


     
    
아이젠

등산화 바닥에 부착하여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등산 용구.

빙벽을 오르내리거나 빙판·눈 위를 걸을 때 사용하는데 독일어로는 슈타이크아이젠(steigeisen), 영어로 크램펀(crampons)이라고도 한다. 아이젠의 모양은 중간 부위가 경첩처럼 구부러지는 힌지드(hinged) 형태와 앞뒤가 하나로 일치된 리지드(rigid) 형태로 구별된다. 힌지드 형태는 암벽과 빙벽이 혼합된 곳을, 리지드 형태는 폭포가 얼어붙은 빙폭을 등반할 때 사용한다. 아이젠의 발톱은 보통 4개·6개·8개·10개·12개·14개가 달려 있는데 일반 등산용으로 4개·6개, 빙벽 등반용으로 12개 이상의 것을 사용한다. 빙벽 등산시에는 피켈과 병용한다. 종전의 일부는 등산화 위로 끈을 매서 사용하는 식을 채택했으나 현재 대부분은 플라스틱 등산화의 보급에 따라 스키 바인딩식을 도입하여 착용의 번거로움이 없어졌다.

한편 제조법도 무척 다양해져서 발 끝에 며느리발톱 모양으로 달린 것이 많고, 단조(鍛造)에서 강철판에 구멍을 내는 것도 많아졌다. 아이젠은 합금으로 만든 것과 단철로 만든 것이 있다. 합금으로 만든 것은 만년설 등반에 알맞고, 단조된 것은 평평한 빙판에 사용한다. 아이젠 보행의 기본은 빙면에 플랫으로 발을 놓는 것이지만, 현재 아이젠의 발달로 보행법도 달라지고 있다. 아이젠을 신고 빙면을 올라갈 때는 발끝을 벌리고 발바닥을 그대로 디뎌서 발톱이 고루 얼음이나 눈에 박히도록 한다. 그래야 몸의 균형이 잡히고 걷기가 편하고 안전하다. 그런데 아이젠 발톱에 한쪽 다리의 옷이 걸려 넘어지기 쉬우니 발과 발 사이를 조금 떼고 걷는다. 내려올 때는 하중이 가해지므로 무릎을 굽히고 발톱을 빙면에 박고서 언제라도 정지할 수 있는 속도와 보폭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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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벽화

빙벽화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플라스틱과 가죽화 등 두 가지로 구분 할 수 있다.
최근엔 가죽화를 선호하는 추세로 변하고 있으며, 이것은 고난도 등반시 발목의 유연성을 도모하며, 가벼워서 발놀림을 보다 효율적이게 사용하기 위함이다.

빙벽화는 어느 것을 사용하던 정확하게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말은 너무 두껍지 않은 것을 한 컬레를 신고 꼭 맞는 것을 신어야 한다.
빙벽화 끈을 묶고도 발뒤꿈치가 들리면 안 된다.
중요한 것은 발목 부분까지 신발 끈을 꼭 묶어야 한다.

발췌 : 산사람들, 길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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