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산을 오르고도 각자의 산을 오르는 듯... 선후배님들의 소중한 경험을 꽁짜로 느껴볼라니 꼭 도둑질하는 기분이랄까...

산악부에서의 처음은 뭐 보잘것 없었지만,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의 산을 오르고 경험을 축적하고 그 추억을 공유하는 지금의 모습이

 바로 우리가 오르려는 그 산이 아닐까....  일단 돌로미테는 패스! 

여보게들..이틀동안 눈이 빠지도록 읽다가 눈 잃어버리는줄 알았네 ㅎㅎ

근대인류문명의 중심지를 우뚝 밟고 접수하신 그대들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젊음의 열정이 가득한 이 보물추억은 세상살이에서 지친 고갯마루마다 다시

꺼내보며 삶의 원동력을 찾기에 좋은 개인보물창고라 확신합니다.

오늘 다시 프린트해서 밑줄그으며 공부하고 올드보이스 비 엠비셔스! 외치렵니다.

후기 쉼없이 읽으려니 눈이 빠지네 ㅋㅋ

돌로미테 트레킹 다녀왔다고 지명 산이름 봉우리 고개 산장듣등 외래어가

낯설지 않고 이해되고 그곳 풍경이 그려지면서 추억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클라이밍은 안했지만 후기로 상상하면서 클라이밍도 해보고요

현주랑 설악산 삼형제봉 릿지등반 생각이 나네요

좀 더 젊었을때 이런 기회가 있었더라면 어때을까 생각해 봅니다

재학생 채은이 처럼 원정등반을 통해 한단게 성숙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모두들 수고했습니다

다음 등반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