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개요

일시: 2017년 7월 22일(토) 당일

대상지: 전북완주군 대둔산(구조대 길)

인원: 이우영, 김현경, 김재걸 

주제: 훈련(訓練)

리지 등반의 관건은 어프로치 첫마디를 찾는 것이 관건이다. 케이블카에서 내려와 조금은 성의 없이 들릴지 모르지만 개념도를 조금 개념있게 보면 어프로치 할 수 있다. 단 개념도의 마지막 철계단은 이전의 것이고 지금은 더 올라가 있으니 아래로 더 내려가면 첫마디를 찾을 수 있다.

나름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 것이 과유불급이 되 버리고, 장비는 역시 산에 오기전에 확인을 해야 한다는 것이 이번 후기의 결론이다.

블랙다이아몬드 캠을 플 셋으로도 모자를 까봐, 링크캠과, 너트까지, 짐이다. 짐.

중고나라에서 산 새로운 암벽화 짐이다. 짐.

거기다 푹푹 찌는 더위에 땀은 비오듯, 속옷까지 다 졌는다,

훈련이다.

“실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되풀이 하여 연습하는 것”

더위도, 이놈의 몸뚱아리도, 경험부족으로 초래된 하중과 가장 중요한 싼 것 좋아하다. 신어보지도 못한 썩을 놈의 암벽화.

제대로 훈련하고 왔다.

훈련의 목적 자체가 미래 지향적인 것에 위안 하며, 또 열악한 조건에서도 선등으로 등반을 마무리 한 것에 만족하며 즐거운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