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17 산악부가 된 경영학과 16학번 정다예입니다. 저는 고향이 부산이라 부산에서는 부모님과 함께 주말마다 등산을 자주다녔지만 서울에 올라오고나서는 함께 등산을 할 사람도 없고, 어떤 산을 어떻게 가야하는지 잘 몰라서 동기 및 선배님들과 함께 다양한 산들을 경험하고 싶어 산악부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첫 워킹이라 중간에 올라가다가 선배님들에 비해 뒤쳐질까 많이 걱정했지만 선배님들께서 앞에서, 뒤에서 이끌어주신 덕분에 즐겁게 시산제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등산을 할 때마다 생각하지만 산 위에서 보는 풍경들은 정말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이번 도봉산 등산에서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오봉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앞으로도 산악부에서 활동하면서 산의 아름다움을 많이 경험하고,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등산하는 길에 처음이라 엉뚱한 길로 갔음에도 불구하고 뒤에서 올바른 길을 알려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신 선배님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얼굴을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